2012년 6월 20일

학벌 가방끈

요즘 부쩍 내 짧은 가방끈, 학벌에 한계를 많이 느낀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과연 고졸로써 취직을 잘 할수 있을지.. 
가끔 인터넷뉴스에 고졸채용을 늘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정말 아직은 인것 같다.
공부하다가 잠깐 쉴때 구인구직 사이트를 둘러보면 
정말 뼈속까지 와닿는 기분이랄까? 
물론 내가 고졸의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정말 뛰어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커버는 되겠지만
늦게배워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눈에 보이질 않으니 막막한 기분이 들때도 많다 
부끄럽지만 항상 내 마음속으로 나에게 다짐한다.
난 "대기만성형" 이라고.. 시작은 미미할지 몰라도 
끝은 비대하리라 물론 이게 말뿐인건 아니다 
내가 겪어봤고 난 그래왔기 때문에.. 
배우는건 더디지만 내 특유의 성실함으로 가속도가 붙는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 부딪혀보지도 않았다. 시작도 하기전에 겁먹는건 
고등학교때 이미 다 버리고 졸업했으니까 
일단 지금 내 삶에 최선을 다하자. 
후회는 안한다 지금이라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내가 평생 공부하면서 돈도 벌수있는 
그런 직업의 길에 발을 들였고 당장은 이게 재밌다.
하나하나 매번 놀라고 감동하고 신기하고..ㅋㅋㅋ 
학생시절의 나는 반성하고 넘어가겠다. 그래도 그때 어줍잔은곳에가서 이 길이 아닌
다른길을 택했더라면 지금 당장은 몰라도 10년 20년쯤 후회할지도 모르니까 
차라리 늦엇지만 짧은 학벌이지만 
돈 보다 내가 더 많이 배울수 있는곳에서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겟다.
물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내 학벌로 돈을 먼저 생각하면서 
취직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라는것도 안다.. 

결론은 큰그림을 그리면서 나아가는거야 
당장 앞의 미래를 보지말고 10 20년 뒤의 나를 바라보면서 
신중해지자 그리고 일단 열공하자 많은 것을 배우고 듣고 생각하자 

나를 믿는다면 못할게 없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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